최대 12조원대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국내시장 형성이 급물살을 탔다.4일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사용후핵연료 관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사용후핵연료 관리기술 협력에 관한 협약식’에서 나기용 두산중공업 원자력 BG장, 조직래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 송기찬 한국원자력연구원 핵연료주기 기술연구소장과 경성정기, S&W 등 관련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현재 두산중공업은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Cask) 설계 및 제작기술을, 한전기술은 원전설계를 기반
독일의 E-On을 비롯한 4개 원자력발전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원자력폐기물 처리ㆍ처분 전문기업 GNS가 국내 시장 진출 뜻을 내비쳤다.지난해 6월 고리 1호기 영구 정지를 계기로 정부가 원전해체 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2018 원자력연차대회'와 병행으로 개최된 '부산국제산업전'에 참가한 유르겐 스크립펙 GNS 기술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사진)은 지난 25일 원자력출입 기자단과 인터뷰 자리에서 “고리원전의 폐로와 사용후핵연료의 이송, 저장용기의 설계 및 제작 그리고 소내건식저장시설의 설계 등
두산중공업이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이 컨슈머스에너지(Consumers Energy)로부터 미국 미시간(Michigan)주 남서쪽 지역 도시 칼라마주(Kalamazoo)에 위치한 변전소에 공급할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수주했다.11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두산그리드텍은 자체적인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오는 9월까지 ESS를 공급
지난 19일부터 5일간 IAEA Vienna International Centre (VIC)에서 일반상용등급기기의 원자력적용을 위한 기술회의가 개최됐다.IAEA는 2015년, 원자력 발전소 계장설비의 응용과 인허가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사 필요하다고 예상되는 17 건의 ‘Technical Challenges(IAEA NP-T-1.13)’주제를 선정했다.이중 원자력발전소 계장설비에 대한 공급주기 장기화, 안전등급요건의 엄격함에 따른 부품 단종(Obsolescence) 등을 고려해 일반상용기기의 원자력적용에 대한 노력 (회의에서는 J
15일 두산중공업이 국내 사모펀드인 소시어스 웰투시 컨소시엄과 두산엔진 보유 지분 전량(42.66%)을 822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분할합병 등의 절차 진행 후 상반기 중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매각은 두산밥캣 지분 등 두산엔진이 보유한 두산그룹 관련 자산 등을 인적분할한 투자 부문은 두산중공업에 합병하고, 잔존 사업 부문에 대한 보유 지분만 매각하는 방식이다.두산엔진의 잔존 사업 부문에 대한 영업가치(Enterprise Value)는 3423억원으로, 매수자가 양수할 순차입금 1496억원을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 '2018년도 원전산업수출기반구축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재공고했다고 밝혔다.원전산업수출기반구축사업은 도입국 정부와의 네트워크 조성, 최신정보 분석, 인력양성, 국제기구 협력 등을 통해 원전해외 수출과 원전 분야 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기반활동 지원을 골자로 한 것으로 원자력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점을 위해 추진된다.지원 대상은 ▲IAEA 3단계 협력사업(6억원 투입, 3년 소요) ▲국내 원전산업 글로벌 역량강화(5억원 투입, 3년 소요) ▲해외원전 수주 정보조사 및 분석(2억61
2일 두산중공업은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신서천 화력발전소 탈황설비(FGD, Flue Gas Desulfurization) 공사를 약 1240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신서천 화력발전소는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건설 중인 1000MW급 발전소이며, 두산중공업은 2015년 터빈∙발전기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엔 금호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탈황설비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두산중공업이 맡은 탈황설비 기자재 공급 금액은 700억 원 규모이다.탈황설비(FGD, Flue Gas Desulfurization)는 흡수(Absor
SMART 원전의 EPC를 책임지는 스마트파워(주)(대표 김두일)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 예정인 SMART 최초 호기(First-of-A-Kind, FOAK)의 기기재 공급망 구축을 오는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SMART 원전 공급업체 선정기준도 대형 원자력발전소의 기자재를 납품하기 위한 필수요건과 마찬가기로 KEPIC/ASMEⅢ의 기술규격의 심사를 거쳐 인증을 취득한 업체로 대상품목과 같은 종류의 물품을 제조 또는 납품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대상 품목의 설계 및 제조능력, 품질보증능력 및 사후관리체계를 갖춰야
LS전선(대표 명노현)이 그룹 계열사인 가온전선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LS전선은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등 가온전선의 개인 대주주 보유 지분 37.62% 중 31.59%(131만 4336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LS전선은 가온전선의 최대주주가 됐다. 주당 거래 가격은 계약 체결일인 24일 종가 기준 2만 3050원이며, 총 인수 규모는 약 303억 원이다.LS전선은 자금 조달을 위해 LS전선아시아 지분 57% 중 약 7%(215만 6790주)를 구자홍 회장 등에게 매각한다. 주당 거래가격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지난 15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에 따르면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BK에너지(대표이사 박영실)와 100MW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MOU를 체결한 ㈜BK에너지는 수면을 활용하는 회전부유식 수상태양광 발전 및 수질개선 특허기술 보유업체다.특히 수면을 활용하는 회전부유식 수상태양광 발전 기술은 육상태양광발전에 대비해 이용률이 10% 이상 효율이 높고,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이 가능하다고 한수원 관계자는 밝혔다.이 사업은 중소
스마트파워㈜(대표이사김두일)는 영국의 민간발전사업자인 GFN(Green Flog NuclearㆍCEO Jeremy Taylor)사와 영국에 스마트(SMART)원전 건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7일 런던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각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SMART원전의 영국시장 수출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양사의 구체적인 역할을 분담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SMART원전의 영국 건설을 위한 현지 법인설립을 포함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건설 및 기자재공급 옵션에 대한 검토 ▲건설비
한울 2호기가 '제21차 계획예방정비' 착수에 들어갔다.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 관계자는 “가압경수로형 95만kW급 한울원전 2호기가 24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약 90일간의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앞으로 90일 동안 오버 홀에 들어간 한울원전 2호기는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함께 원전연료를 교체하고, 비상보조변압기 교체 등 설비 개선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김형섭)는 지난 9일 신고리5,6호기 건설현장(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원)에 신고리5,6호기 공사재개관련 지역주민 약 40여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신고리5,6호기는 140만kW급 신형 가압경수로(APR1400)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4년 1월 정부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2016년 6월 건설허가를 취득하고, 2017년 4월 최초 콘크리트를 타설 후 본격적인 구조물 공사와 설비 설치공사를 시행하고 있었으나, 7월 19일 한수원 이사회 의결에 따라 공사일시중지 후 공론화위원회의 권고(건설재개 : 5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전력청으로부터 무아라 타와르(Muara Tawar) 발전소 전환사업 착수지시서(NTP, Notice to Proceed)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지난 3월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 전환사업은 약 4700억원 규모로, 발주처인 인도네시아 전력청은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마무리 짓고 이번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문 기간에 착수지시서를 발급했다. 두산중공업은 연내 450억 원의 선수금을 수령할 예정이다.무아라 타와르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동쪽 40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사업은
원전 시뮬레이션 전문기업인 휠러스(주)(대표 이성철)와 중국 최대 원전CNNC 자회사인 CNPO(China Nuclear Power Operation Technology Co.Ltd)가 국내 원전산업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지속적 고도화 연구개발 사업위한 '상호기술 협력 협약식‘을 최근 체결했다.양사가 협약한 제품 및 기술서비스 협약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제품분야에서 ▲데스크탑 범용 원전전범위 시뮬레이터 ▲원전 시물레이션 개발 코드 및 실행환경 ▲분산제어시스템 제어로직 및 운영환경 ▲산업용 DCS 시험설비 ▲버추얼
원자력산업계에서 천일계전(주)(대표 정상만)은 이제 막 걸음마를 땐 네살배기 아이다. 하지만 1992년 창업 이래 올해 스물다섯의 장성한 청년인 천일계전(주)은 전자식 계량계 분야의 선두주자로 25년간의 기술개발을 통해 저압표준형, 피크계량기(교육용 DM계기), 저압표준형, E-타입 및 고압고액용 전자식전량계 를 제조하는 전문회사로 성장했다.최근 에너지의 효율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이에 부응하기 위해 사용 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분석을 통한 최적의 계약전력 관리를 할 수 있는 EA-타입 및 G-타입 전자식
자연재해 및 재난 상황에서 개인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시설물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내진성이 뛰어난 제품에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ES다산(대표 황재호)의 차세대 방호문은 그야말로 원자력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ES다산은 2008년 울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토목/건축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이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한국수력원자력의 ‘56건 후속대책’에 따라 ‘가동원전 침수방호 설계사업’에 참여하면서 2013년 원전 구조물 설계회사로 등록하게 된다.이후 ES다산은 기존 밀폐형 방수문을 개량해 원전 규제에
“IAEA 보고서에서 중대사고(SA, Severe Accident) 조건에서 전기와 계측제어 장비의 완벽한 수행 실패로 야기될 수 있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며 전기 및 계측제어 장비의 안전을 강조했다. 이는 매우 고무적인 보고서이다.”원자력 발전소에 유리 대 금속 밀봉 기술(GTMS, glass-to-metal sealed) 기반의 전기 관통구 집합체(EPA, Electrical Penetration Assemblies)를 공급하는 전문기업인 쇼트(SCHOTT)는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두산중공업이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영국 상하수도 사업자인 서번 트렌트 워터(Severn Trent Water)와 하수 슬러지(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 에너지화(Waste to Energy) 플랜트 공급 계약을 약 300억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같은 발주처로부터 수처리 설비 수주 이후 연이은 성과다.14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플랜트는 열처리와 저온 살균 처리 등을 거쳐 하수 슬러지 양을 줄이는 한편 슬러지 부산물인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1MW급 가정용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친환경 설비다.
두산중공업이 미국 법인 DHIA가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인 ACT Independent Turbo Services의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 후 사명은 ‘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시스)’로 변경 예정이다.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ACT는 다양한 가스터빈 모델에 대한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서 연소기(Combustion), 터빈(Turbine) 및 로터(Rotor) 등 가스터빈의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지난 6월 ACT 인수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