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항공우주 품질경영시스템 AS9100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항공우주 분야 부품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AS9100은 세계 항공우주 분야에서 요구되는 안전성, 신뢰성, 특수요건을 반영해 국제항공품질협회(IAQG)가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항공산업 진입에 필수적인 인증이다. 이번에 두산중공업이 획득한 인증의 범위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문에 대한 3D 프린팅 개발 및 제조 분야다.3D 프린팅은 금속 또는 플라스틱 분말을 층층이 쌓으면서 레이저로 용융시켜 부품을 제조하는 기
두산중공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부문에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부터 풍력기술 개발에 매진해, 순수 자체 기술과 실적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사다. 현재 제주도와 서해 등 전국에 총 79기, 약 240MW 규모 풍력발전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 60MW, 제주 탐라 해상풍력 30MW 등 96MW에 달하는 국내 해상풍력발전기는 모두 두산중공업 제품이다.◆정부, 2030년까지 12GW ‘해상풍력 발전방안’ 발표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3강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한국형 복합화력 구축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지난 13일 두산중공업과 한국서부발전은 ‘차세대 한국형복합 발전 구축 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국내외 복합화력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형복합 모델을 개발하고, 해외사업 네트워크를 활용, 차세대 한국형복합 모델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특히 국내 가스터
8일 두산중공업은 약 700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F3(Fujairah F3) 복합화력발전소 설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두산중공업은 270MW와 540MW급 증기터빈과 발전기를 각 1기씩 공급할 예정이다. 국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수주전에서 다수의 글로벌 발전 주기기 제조사와 경쟁한 끝에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이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MW 규모의 복합발전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이 EPC 공사를 수행중이다.박홍욱 두산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1800억원대의 입찰가를 제시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클럽모우CC는 두산중공업이 2013년부터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서 운영 중인 대중제 27홀 골프장이다.두산중공업은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지난 6월 29일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컨소시엄은 2주간 실사를 진행한다.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면서 “가급적 7월 내 이른 시일 안에 매각 딜을 마무리하도록 할 것이며, 클럽모우CC 매각을 시발
두산중공업이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 공사에서 36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김포열병합발전소는 두산중공업이 세계 5번째로 독자 개발 국산화에 성공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공급하고 실증하는 프로젝트다.22일 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과 김포열병합발전소의 파워블럭 부문 및 건설공사 부문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3600억 원이다. 지난해 12월 서부발전과 동 발전소의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신규 수주다.열병합발전소는 전력생산 설비와 지역난방 등을 위한 열 공급 설비를 모두 갖춘
28일 두산그룹은 지난 13일 제출한 자구안에 대해 채권단과 논의를 거쳐 최종 자구안을 확정해 채권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자구안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자산매각, 제반 비용 축소 등 자구노력을 통해 3조원 이상을 확보,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를 엄격한 수준으로 개선하고 이를 발판으로 두산중공업 경영의 조기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두산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및 발전 시장 회복이 지연되더라도 두산중공업이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갖출 수 있도록 3조 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자구노력을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각
두산그룹은 지난 13일 채권단에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두산그룹 관계자는 “두산그룹과 대주주는 책임경영을 이행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세로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마련했고, 두산중공업 또한 경영정상화와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 또는 유동화 가능한 모든 자산에 대해 검토를 진행중이며 동 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두산중공업 경영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이날 채권단에 제출한 재무구조 개선계획은 향후 채권단과의 협의 및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
두산중공업은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과 1조 원 규모의 차입신청 및 계약체결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6일 공시했다.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두산으로부터 두산메카텍㈜를 현물출자 받아 자본을 확충하고, 고정비 절감을 위해 최근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등 자구노력을 이행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이들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게 됐다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은 금번 대출을 발판 삼아 당초 계획하고 있었던 재무구조 개선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
17일 두산중공업은 부산항만공사와 트랜스퍼 크레인(Transfer Crane) 1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신항 서측 2-5단계 부두에 설치될 예정으로 오는 2022년 3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이번에 수주한 트랜스퍼 크레인은 원격 무인 운전을 통해 터미널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하거나 이송하는 장비다. 2006년 개장한 부산신항은 현재 약 230여기의 트랜스퍼 크레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두산중공업이 2006년 1-1단계에 공급한 49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중국제품이다.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문재인 정권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경영악화에 허덕이던 두산중공업이 ‘구조조정’ 카드를 꺼냈다. 이에 원자력계 안팎에서는 “두산중공업의 경영위기는 곧 원자력산업계가 무너지는 발화점이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18일 본지 취재결과 두산중공업 K전무는 오후 4시 사내공지를 통해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명예퇴직(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면서 “명예퇴직 희망자는 소속 임원이나 HR에 문의하시길 바라며, 이후 내부 심의와 승인을 거쳐 최종 명예퇴직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신청가능 대상은 정규직 만 45세(1975년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미세먼지 등으로 입(口)과 목(頸)을 통한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가운데 프로폴리스로 만든 구강 항균제 스프레이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제2호 연구소기업인 서울프로폴리스㈜(대표 이승완)가 구강 속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프로비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프로폴리스는 항산화, 면역 증진, 세포 활성화 등에 도움을 주는 천연 기능성 식품으로, 서울프로폴리스㈜는 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무알콜․수용성(WEEP)’공법을 개발해 맛과 향이 부드러우며 체내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769억 원으로 전년대비 7.3% 증가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18일 ㈜두산은 지난해 매출 18조5357억 원, 영업이익 1조26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등 자회사의 꾸준한 실적 호조와 두산건설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6.2%, 7.3% 성장했다.㈜두산은 자체사업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자체사업연결기준(잠정)으로 지난해 매출 2조 8,349억 원, 영업이익 2,271억 원을
대한민국 최초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 사업이 순항 중이다. 지난 23일 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과 김포열병합발전소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에 건설되는 김포열병합발전소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독자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의 실증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021년 가스터빈을 출하해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하고, 준공 후 약 2년 간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2013년부
23일 두산중공업이 美 원전 전문업체인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대한 지분투자를 마무리하고 소형모듈원전 사업 진출을 가시화한다고 밝혔다.두산중공업은 IBK투자증권 등 국내 투자업체들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지분투자를 통해 뉴스케일파워에 대한 주식매매계약과 원자로 모듈 및 기타 기기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계약을 마무리했다. 총 투자금액은 4400만 달러 수준이다.원자로 모듈(NPM, NuScale Power Module)은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한 소형모듈원전의 핵심 설비로 핵연료를 통해 증기를
두산중공업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개최해 자회사 두산건설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전환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두산중공업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현재 보유 중인 두산건설 지분 89.74%(9월말 기준) 외 잔여 주식 전량을 확보할 계획이며, 향후 일정에 따라 두산건설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1주당 두산중공업 신주 0.2480895주를 배정해 교부할 계획이다.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통해 주주 단일화로 의사결정 단계를 최소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에 있어 두 회사 사이에
원자력 설계능력을 갖춘 국내 종합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대우건설(사장 김형)은 지난 11월 26일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Hilton Prague)에서 두산중공업,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공동 주관하고, 주체코대사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2019 한-체 원전건설포럼(Korea-Czech Nuclear Construction Forum 2019)’ 및 ‘한-체 기업 간 B2B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과 B2B 회의에는 주체코대사관, 한수원, 얀피셔(Jan
두산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발전소용 친환경 수처리 기술이 확대 적용된다.21일 두산중공업은 수처리 전문 국내 기업인 시노펙스(주)와 폐수무방류처리(ZLD, Zero Liquid Discharge)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기존 중소형 공단을 대상으로 수행하던 폐수수탁처리사업에 두산중공업의 친환경 수처리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폐수무방류처리 기술은 두산중공업이 2012년부터 약 4년간의 자체 개발을 통해 완성한 기술로 폐수에 열을 가해 물은 증발시키고, 오염물질은 농축 및 고형화한 뒤 별도 처리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를 눈앞에 둔 두산중공업이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28일 두산중공업은 울산복합화력발전소 4~6호기에 설치된 3기의 가스터빈 배기실린더(Exhaust Cylinder) 정비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배기실린더는 가스터빈 출구에 연결된 구조물로 약 600℃에 이르는 고온 가스에 노출돼 장시간 운전 시 손상이 자주 발생하는 설비다.두산중공업은 올해 초 울산복합 3호기 가스터빈 배기실린더 정비공사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으며, 발주처인 동서발전으로부터 정비
국내 핵융합 사업 참여로 기술 역량을 키워 온 중소기업이 해외 핵융합실험장치의 초전도 선재 제작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KAT(대표 임재덕)는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한국사업단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에서 개발하는 토카막형 핵융합실험장치 DTT(Divertor Tokamak Test Facility)의 초전도 선재 제작 사업(430억원 규모) 수주에 성공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대전에 소재한 KAT는 2006년 국내에서 개발한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의 초전도 선재 제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그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