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전 해체기술 역량 배양과 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강화  ‘맞손’

한국방사선진흥협회와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방사선진흥협회 강의실에서 실시한 ‘원자력·방사선시설 해체기술 전문인력 교육’ 참가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한국방사선진흥협회와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방사선진흥협회 강의실에서 실시한 ‘원자력·방사선시설 해체기술 전문인력 교육’ 참가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와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회장 공준식)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방사선진흥협회 강의실에서 ‘원자력·방사선시설 해체기술 전문인력 교육’을 공동주관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자력발전소의 이용주기 과정 중,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원전해체에 대한 개념과 기술, 공정 등을 이해하고, 해체기술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국내 상용원전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해체를 달성하기 위해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는 원전해체 전문가 및 교수진이 ▲ 원자력/방사선 시설해체 개요(서대권 한수원 사후관리처 부장) ▲ 해체프로젝트 기획 및 관리(이병식 단국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 ▲ 원자력/방사선 시설 제염 기술(양호연 한국환경시험분석원 원장) ▲ 원격절단 및 철거 기술(박광수 두산에너빌리티 부장) ▲ 원전해체 기술 기준과 요건(이정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선임) ▲ 해체방사성폐기물관리 (김천우 한수원 중앙연구원 처장) ▲ 해체부지 환경복원 (박주완 레드코어 이사) ▲ 해체에서 방사선 안전관리 (이재기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전문위원) ▲ 원자력/방사선시설 해체 사례(정선교 한양대 원자려공학과 연구교수) 등을 교육했다.

특히 교육 내용 가운데는 원전 해체 정의와 개념부터 제염분류 및 특성, 원전 해체 기술 기준 및 법적 요건, 해체 부지 복원 등 원전 해체 분야에 대한 다양한 기술적 요건과 법적 기준 등에 대해 소개해, 참가 교육생들에게 수준 높은 원전 해체 교육을 실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가한 A씨는 “1일차부터 4일차에 걸쳐 원자력/방사선시설 해체 개요부터 해제부지 복원, 철거기술, 원자력/방사선시설 해체사례까지 체계적으로 교육받아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향후 국내 원전해체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안전한 원전해체작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