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 회장으로서 새롭게 혁신하는 새로운 협회 탄생시키겠다“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가 제27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한국전기산업연구회 이사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신철 에스에이치 기업 대표는 지난 20일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충북 3개 시도회 체육등반대회에서 300여명 협회 회원사와 일일이 악수를 청하면 “제27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는 “오는 11월15일자로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직 사임서를 제출하겠다”며 “협회를 새롭게 혁신하고 어려운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깔끔한 회장-협회다운 협회로 거듭 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신철 대표는 아직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기 때문에 사임서를 제출한 다음 당선될 경우 새로운 협회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철 대표는  ▲깔끔하고 깨끗한 회장 ▲55%에 달하는 영세회원 1만개사 회비 50% 인하로 연간 25만원만 부담(현 50만원에서 50% 감면) ▲21개 시도회의 지방자치제와 독립채산제 단계적 실시 ▲협회 인사시스템 혁신과 투명화 누적된 점수제에 따른 우수 직원 본부장-임원 발탁 ▲회장 차량 2대중 카니발 1대만 업무용으로 사용 등 협회비용 축소 ▲ 무보수 회장직 수행 등 임시 선거 공약을 밝혔다.

신철 대표는 전기공사업계 주변에서 깔끔하고 담백한 성격으로 전기공사업계 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신철 대표는 협회 세종충남도회장과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을 지내며 법인카드와 판공비를 한 푼도 사용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협회 청렴성에 대한 신념과 철학이 확실하다고 주변 인물의 평이다.

신철 대표는 지방자치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하되 1단계로 21개 시도회중 회원 500명 이하 소형 지회는 자체서 받는 협회비의 20% 정도를, 1000명 회원 이상은 회비 10%를 지회 자체서 집행토록하고 차츰 21개 시도회의 회비 자체 납입과 사용으로 단계적으로 늘려 지방자치율을 높이겠다는 협회 지회 운영 경영방침을 구상 중에 있다고 한다.

이는 500명 이하 회원 지회중 울산-대전-광주 시도회는 어렵고 서울 중부와 서부 등은 그나마 회비를 많이 걷고 있어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신철 대표는 본인의 업체가 안정돼 깔끔하고 깨끗한 무보수 회장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금권선거를 배격하고 선거규정을 지키며 꼭 승리를 쟁취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강조하고 다른 선거 출마자들도 함께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풍토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편 제27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는 일찍이 출사표를 던진 감영창 동현전력 대표(전 경남도회장), 장현후 전기공사협회 전기안전기술원 이사장(전 경북도회장)과 이번에 출마 선언한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협회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전 세종충남도회장) 등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재 출마를 고민 중인 김성관 전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의 출마 여부도 전기공사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한국전기공사협회는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제27대 중앙회장 선거 출마 후보 등록을 받고, 2월9일 선거를 실시해 중앙회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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