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방사능 감시와 비상 대응 분야’ 방안 모색 협의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프랑스 원자력안전방사선방호연구소(ISRN)와 제2회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 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프랑스 원자력안전방사선방호연구소(ISRN)와 제2회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 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과 프랑스 원자력안전방사선방호연구소(이하 ISRN, 소장 장 크리스토프 니엘(Jean-Christophe NIEL))가 환경방사능감시 연구분야에 대해 맞손을 잡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프랑스 원자력안전방사선방호연구소와 ‘제2회 공동 워크숍’을 5일부터 6일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2022년 1월 화상회의에서 ‘환경방사능감시 연구’에 대해 논의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양 기관의 환경방사선 분석 전문가들 40여 명이 모여, ‘환경방사능 감시 및 원자력 사고 시 비상대응 기술’에 대한 그간 연구 활동을 교류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임종명  원자력연구원 원자력환경실장과 ISRN 마르크 글레이제스(Marc Gleizes) 환경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방사능 신속 분석 △질량분석기술 기반 핵종분석 기술 △사고 시 공중·육상·해양 탐사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헀다.

양 기관은 올해 11월 ‘제25차 원자력공동조정위원회’ 40주년을 맞아 보다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의했으며, 그 일환으로 앞으로 2년마다 공동 워크숍을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명 원자력환경실장은 “프랑스와의 국제협력으로 국내 원자력 안전 감시·대응의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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