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돌봄 인력 응원키트 ‘옐로박스’ 전달
유성구 아동·장애·노인복지시설 93곳 지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취약계층 돌봄인력 응원키트 「옐로박스」를 유성구청에 전달했다.(왼쪽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상민 국회의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취약계층 돌봄인력 응원키트 「옐로박스」를 유성구청에 전달했다.(왼쪽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상민 국회의원

코로나-19 장기화 속 연구원이 기획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옐로박스’를 원자력 공기업이 매년 실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연말을 맞아 지역 돌봄인력 응원키트 ‘옐로박스’ 전달식을 유성구청 현관에서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옐로박스’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연구원이 기획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원자력연구원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2021년부터 의류나눔 ‘그린박스’와 여성용품 종합키트 ‘핑크박스’로 각각 두 차례, 취약계층 지원인력 응원키트 「옐로박스」로 한 차례 기부한 바 있다.

올해로 2회차인 ‘옐로박스’ 캠페인은 유성구청 소속 아동·장애인·노인복지시설 93곳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더 많은 지역 지원·돌봄인력을 지원하고자 전년대비 응원키트 수량을 50% 늘려 총 1,500 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옐로박스’는 빠른 수분 보충을 돕는 링티제로, 비타민보조식품 레모나, 핫팩 및 수면양말, 연구원기술로 개발한 녹차비누 등 현장 인력의 건강한 활동을 돕는 기능성 제품들로 구성됐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이번 옐로박스에는 추운 겨울 일선 현장에서 따스한 손길을 전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며 “취임사에서 외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듯,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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