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장현우 후보, 기호 2번 감영창 후보
오는 2월 9일 21개 시도지회 선거서 판가름

감영창 후보(왼쪽)와 장현우 후보(오른쪽)
감영창 후보(왼쪽)와 장현우 후보(오른쪽)

전기공사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제27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에 감영창 동현전력 대표와 장현우 남도전기 대표가 최종 후보 등록을 마쳐, 2파전으로 압축됐다.

지난 5일 정식 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 두 후보는 6일 오송사옥에서 기호 추첨을 벌인 결과, 기호 1번 장현우 후보(남도전기 대표) 기호 1번, 감영창 후보(동현전력 대표)가 기호 2번으로 확정됐다.

양 후보는 기호 추첨을 마치면서 1월 6일부터 2월 8일까지 약 34일 동안 치열한 선거운동을 벌인다.

당초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는 감영창 동현전력 대표, 장현우 남도전기 대표, 김갑상 상화전력 대표,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 등 4파전을 예고됐다.

하지만 감영창 후보와 김갑상 상화전력 대표가 전격 단일화를 공식 발표한 후,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가 돌연 중도 사퇴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전기공사업계는 감영창 후보와 김갑상 상화전력 대표가 전격 단일화하면서,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가 장현우 남도전기 대표와 손을 잡기 위해서 출마 사퇴를 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는 어떤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발표한 적은 없다.

이에따라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2월 9일 21개 시도지회 정기총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최종 승리한 후보가 당선인 신분을 받는다.   

그후 2월 22일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정식으로 제27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당선증을 받고 정식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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