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기준 및 KEC 고시·공고 주요 제·개정 내용 교육 
노후전기설비 안전 등 정전사고 예방 전문 과정 신설

대한전기협회는 2023년도 전기설비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orea Electro-technical Code, 이하 KEC) 해설교육을 실시해 전기산업의 효율화 제고 및 공공의 전기안전 확보 기여에 나선다.

2009년 해설교육을 신설한 이후 매년 교육과정을 확대·세분화해 시행하고 있는 기술기준 및 KEC 해설교육은 지난해에 총 2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약 1,4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되며, 일반과정(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 해설)과 심화과정(접지 및 피뢰시스템, 배선설비 공사 기술, 태양광 및 전기저장장치 설계?시공?안전관리), 전문과정(보호계전기, 전력품질, 공동주택 전기설비 안전관리 등)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올해 교육에서는 2022년도 기술기준 및 KEC 주요 제·개정 사항을 해설하고 기준 적용 방안을 공유하여 전기산업계 적용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설비 점검 방법, 계측장비 운용, 수변전설비 조작 등 실무중심 교육을 개설해 에너지 안전 분야 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노후 전기설비 안전관리 등 정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과정을 신규 개설하여 전기 안전사고 예방과 KEC 적용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신설한 ‘아파트 정전사고 안전관리 교육’을 정규화하여 아파트 주택관리사, 관리소장 등 전기설비를 관리하는 실무자들에게 정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실무자들이 KEC 적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전기설비기술기준 홈페이지(http://kec.kea.kr)를 참고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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