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계 R&D · 에너지밸리 기업 시험인증 핵심 수행

전기산업진흥회 현판식에서 신순식 상근부회장(왼쪽 다섯번째)과 박상호 시험연구원장(오른쪽 세번째)이 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전기진흥회
전기산업진흥회 현판식에서 신순식 상근부회장(왼쪽 다섯번째)과 박상호 시험연구원장(오른쪽 세번째)이 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전기진흥회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이하시험연구원)’은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이하 KOLAS)로부터 전기시험(전자기적합성)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은 나주 혁신산단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이하 시험연구원)’이 한국인정기구(이하 KOLAS)로부터 전기시험(전자기적합성)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험연구원은 지난 2018년부터 전남 나주시 나주혁신산업단지 내에 전자기적합성시험설비와 고전압 및 환경시험설비를 구축해 광주·전남 지역에 입주한 에너지 기업의 열악한 전기시험 및 인증설비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구축돼  지난 2021년 10월 26일 개원했다.

또한 2022년 12년 29일 전기시험(전자기적합성)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공인시험 및 일반시험을 본격 수행하고 있다.

전자기적합성 시험동은 전자파 측정을 위한 10m 챔버와 쉴드룸 2개로 구성되어, 시료로부터 방사되는 전자파를 측정하는 전자파 장해(EMI) 시험설비와 주변 전자파 등에 의해 시료의 영향을 파악하는 전자파 내성(EMS) 시험설비로 구축되어 있다.

고전압 시험동은 AC, DC 내전압시험, PD 시험 등과 같은 절연특성시험 설비 11종과 항온조, 복합가속열화시험설비 등 환경시험 5종의 시험설비가 구축되어 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시험연구원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취득으로 기업에 공인시험 및 일반시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력기자재 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에 최선을 다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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