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경영향평가서(재협의) 초안 주민설명회 개최

한수원이 8일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신한울3,4호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 한울본부
한수원이 8일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신한울3,4호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 한울본부

문재인 정부에서 건설 중단됐던 신한울 3.4호기 재개를 위한 첫 시동이 시작됐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지역주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재협의)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열린 이번 주민설명회는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등 주민들은 환경피해 최소화 대책, 보상, 지역개발 및 지원계획 등에 대한 질의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한울3,4호기는 140만kW급 신형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부지정지공사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기간 동안 건설인력 수급 등으로 고용 창출과 지역 지원사업 등이 예상돼 원전산업계는 물론, 울진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평가서 작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서(재협의) 초안 공람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행되며,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 또는 울진군(울진군청 원전에너지실, 북면사무소, 죽변면사무소 3개소)과 삼척시(원덕읍행정복지센터 1개소) 등 총 4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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