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과 지하수 분야 표준화 활동 예정 
기술위원회 두고 국가표준 제·개정 업무 지원나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 본사 전경.    사진 = 김경섭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 본사 전경. 사진 = 김경섭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이 지하수 분야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ISO) 표준협력기관(표준개발협력기관 및 국제표준화기구 국내 간사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이 6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지하수 분야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ISO) 대응을 지원하는 표준협력기관(표준개발협력기관 및 국제표준화기구 국내 간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 세부적인 업무계획을 포함해 국립환경과학원과 협약 체결하고, 지하수 분야 표준화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하수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인 공단은 향후 5년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를 두고 국가표준 제·개정 업무를 지원하며, 산업체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국가표준(KS)을 찾아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 국내 간사기관으로서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참여해 국제표준 동향 조사, 국제 문서 조사․검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국제 투표 참여, 정기회의 참석 및 개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표준협력기관 지정은 공단이 그간 처분사업에서 쌓은 지하수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지하수 관련 전문성을 더욱 견고히 하여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핵심기술 세계화에 앞장서며 나아가 공단의 전문 분야인 방사성폐기물 관련 표준개발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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