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설비연구원장에 前 한전 박창기 강원본부장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에 前 한전 임청원 전력기금단장 

임청원 원장.
임청원 원장.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나주에 소재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에 임청원 前 한전 전력기금사업단장,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에는 박창기 前 한전 강원본부장을 각각 신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임청원 원장은 제물포고, 인하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 및 연세대 공과대학 기술정책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1985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후 해외사업개발처장, 인천지역본부장, 해외신산업처장, 전력기금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박창기 원장은 수도전기공고, 영남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81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후 중부건설처 서남해계통건설실장, 경인건설본부 동서계통실장, 대전세종충남본부 전력관리처장, 본사 신송전사업처장, 강원본부장 등의 보직을 두루 거쳤다.

전기진흥회 관계자는 “한전 본사와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신임원장의 임명으로 시험연구원과 기업개발원을 수요공급처 간 상생협력의 메카이자 동반성장의 허브로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가 취임하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일체감을 통해 회원사와 지역 입주기업에 대

박창기 원장.
박창기 원장.

한 서비스와 경쟁력을 높여가는데 더욱 밀도 있는 체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지난해 12월 EMC 공인시험 취득을 필두로 고전압, 환경시험 KOLAS 등록을 통해 회원사와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의 시험 정체를 해소하고, 특히 시험 바우처 사업을 통해 시험료 할인을 지원하는 등 전력기자재 업체의 시험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인력양성부터 에너지신산업 R&D, 해외 판로개척 등 특화된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혁신기업 조기 육성을 위한 체계적 지원과 벤처캐피탈 연계 등의 성장시스템 구축을 위한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지정 추진, 에너지산업 융합단지 전문인력 양성기관 자격 취득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전문기술 교육센터로서 기능을 높여간다는 계획하에 에너지밸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