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박일준 2차관, 김한정 여야 국회의원 등 대거 참석 ‘축사’ 
해외 수출상담회 ·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설명회 등 부대행사
서울 COEX서 18개국 218업체가 413부스로 최대 규모 참가해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26일 11시  서울 COEX C홀에서  ‘2023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성대하게 개최했다.(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 국회 김한정 야당간사, 이인선 의원, 홍정민 의원 등 국회의원과 20여 명의 전기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개막식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26일 11시  서울 COEX C홀에서  ‘2023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성대하게 개최했다.(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 국회 김한정 야당간사, 이인선 의원, 홍정민 의원 등 국회의원과 20여 명의 전기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개막식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내 최대의 전력기자재 전문 전시회인 ‘2023 국제전기전력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26일 11시  서울 COEX C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 국회 김한정 야당간사, 이인선 의원, 홍정민 의원 등 국회의원과 20여 명의 전기관련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김선복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3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가 많은 전기산업인들의 관심 속에 벌써 19회를 맞이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번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을 포함한 발전 6사에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금년에는 7개국에서 218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3만 여명 이상의 전기산업 관계자들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전력 전시회가 지속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력 기자재 수출 촉진을 위하여 20여개 나라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행사기간 중 개최되고, 다양한 주제의 ‘전기분야 세미나와 부대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더욱 풍성한 전시회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앞으로 우리 협회는 ‘국제전기전력전시회’를 더욱 발전시켜, 신제품의 홍보는 물론, 전력산업계에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산업부 박일준 2차관은 치사와 국회 김한정 산자위 야당 간사, 이인선 산자위 위원, 홍정민 산자위 여당간사가 차례를 전시회를 축하는 축사를 보냈다.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2023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lectric Power Tech Korea) 전시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COEX C홀에서 18개국 218업체가 413부스로 최대 규모로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전기전력전시회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력산업의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을 포함한 발전6사 등 23개의 기관·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6사 등에서 스마트그리드, 송·변·배전 기자재, 발전·원자력 플랜트 설비 기자재 제조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적극지원해 중소 전력기자재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로 19번째 개최되는 본 전시회는 참가 성과에 만족한 참가업체의 입소문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협회의 회원사인 전기설계, 감리, 안전관리 분야 및 전력공기업, 전기 관련 기업 등에 종사하는 약 1만여 명의 국내 최고 바이어인 실수요자 중심의 End-User가 전시회에 참관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올해 전시회에서는 해상풍력관, 연구과제 홍보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관 등 전시품목별 테마관과 부대행사 동시개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참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스마트그리드 및 송·변·배전 기자재를 제조하는 한국전력공사의 협력중소기업관과 발전·원자력 플랜트 기자재를 제조하는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6사의 협력중소기업관과 홍보관 136부스가 개설됐다.

주요 내외빈들이 참가업체 부스를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주요 내외빈들이 참가업체 부스를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아울러, 협회에서 개발 배포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전기설계 프로그램 사용법 및 최신 계측장비를 활용한 진단기술 설명회 등 19여개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돼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전력기술진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최근 전시회의 트렌드에 맞추어 유튜브 채널에 참가업체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하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전시회 이후 라이브 영상을 뉴스보도 및 SNS 매체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본 전시회는 정부, 협회, 전력업계 공동으로 전력 플랜트 및 기자재 수출 진흥 모델을 구축한 전시회로서 국내 및 해외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 범국가적 시너지 효과를 배가하는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

2023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전력 프로젝트 발주처, EPC 기업 및 현지 에이전트 등 18개국 20여개 바이어사가 참가해 전력기자재를 출품한 국내기업과 제품 구매 상담을 실시해 국내 전력기자재업계의 해외 수출 촉진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성장률이 높은 국가들이 참여했다.

이들 국가 가운데 인도는 세계 4위 전력 생산국이며 석탄 화력발전 비중이 높지만, 정부 주도의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450GW로 설정한 바 있다.

또한, 인도 전력시장은 재생에너지 및 전력인프라의 최적화, 스마트그리드 등 미래에너지 기술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 입찰참여 확대 및 기자재 수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인도 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는 Science and Technology Park 협회 등 7개의 바이어가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한국의 발전사 및 중소기업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 역시 전력 발전 설비 확보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2025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20% 상승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민간 발전사 Malakoff 및 TanJung Bin 발전운영본부 등 총 5개사 바이어를 초청하였으며,  국내 중소기업의 많은 수출 기회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 바이어들도 참가해 국내 우수 기업과 1:1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찾고 수출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개최를 통해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산업의 융합·확산을 통하여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신산업에서의 유리한 위치 선점하는 등 신성장동력 창출과 글로벌 시장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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