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파워텍 협력사 생산현장 직접 찾아 소통행보 강화 ‘눈길’

황주호 사장(왼쪽부터 네번째)이 협력기업인 터보파워텍 현장을 둘러보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 한수원
황주호 사장(왼쪽부터 네번째)이 협력기업인 터보파워텍 현장을 둘러보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 한수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10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협력중소기업 터보파워텍(주)을 직접 방문해 협력사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따뜻한 격려를 위해 소통 행보를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황주호 사장은 발전터빈부품 합금 주조, 가공, 수리 및 정비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인 터보파워텍의 생산 현장을 찾아가 격려했다.

특히 이 회사의 주조→열처리→가공→조립 전제 공정을 직접 운영해 완벽한 품질확보 생산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는 등, 협력중소기업들과의 현장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수원과 공동 연구개발한 저압터빈 그랜드 패킹 케이싱 Ass'y 씰 박스 관련해 테스트베드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판로확보 지원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관련 일감 조기 확보 현황설명 등 향후 한수원이 추진 중인 사업 설명을 통해 협력기업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내용을 토론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 자리에서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협력기업에 연구개발 지원으로 우리 회사가 보탬이 되고 있어서 기쁘고, SMR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에 많은 일감이 확보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 중소기업도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달라”라며 협력기업을 격려했다. 

또한, 황주호 사장은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협력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기업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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