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분석자료 신뢰성 확보 · 방사능분석 능력 실력 배양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2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3년도 방사능분석능력 평가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국내 방사능분석평가는 1997년부터 KINS에서 주관해 국내 방사능 분석기관의 방사능분석기술의 향상과 품질관리, 분석자료의 신뢰도 향상, 분석 실무자의 방사능분석능력 향상 및 상호 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사능분석능력 평가는 전국 환경방사능감시를 수행하는 지방방사능측정소 및 원자력시설 주변 환경방사능 감시를 수행하는 원자력이용사업자 등 총 47개 기관이 참가했다.
지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KINS CLEAN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이번 사전회의를 통해 2023년도 국내 방사능분석능력평가 분석 대상시료 배부, 평가 방법 및 주요 추진 일정, 결과제출 등 평가 프로그램 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방사능분석 세미나를 통해 환경 시료 중 삼중수소분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사능분석능력 평가는 각 참가 기관에 배부된 대상 시료에 대한 방사능 분석 완료 후 결과 제출 가이드에 따라 분석 결과를 KINS 해당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KINS에서 각 기관의 분석결과를 취합해 정확도 및 정밀도를 기준으로 최종 평가한다.
KINS 김석철 원장은 “본 평가는 미지시료의 분석 및 평가 과정을 통해 분석능력을 점검하고 각 기관의 분석절차 및 시스템을 검토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함으로써 분석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KINS는 대상 시료의 다양화와 시료 매질의 현실화를 통해 보다 폭넓은 품질 관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