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으로는 유일 국가 비상 대비태세 확립 기여 

한수원이 8일 행정안전부 사옥에서 '2022 민방위업무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왼쪽)박현용 행안부 민방위심의관실 과장 (오른쪽) 김정웅 한수원 비상계획관.   사진 = 한수원
한수원이 8일 행정안전부 사옥에서 '2022 민방위업무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왼쪽)박현용 행안부 민방위심의관실 과장 (오른쪽) 김정웅 한수원 비상계획관. 사진 =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 ‘2022년 민방위업무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방위업무 발전 유공 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방위 분야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검열을 시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기관 가운데 기업으로는 한수원이 유일하다.

한수원은 본사와 각 원전본부 등에 직장민방위대를 편성하고, 민방위 물자 및 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왔다. 또, 민방위 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유사시에도 회사의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 왔다. 

특히, 한수원은 자체 민방위 대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민방위 비상 동원체계를 갖추고, 공습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대피시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비상 대비태세가 확고히 갖춰져 있음을 인정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전은 한수원의 최우선 핵심가치”라며, “국제 안보 상황이 엄중한 만큼 앞으로도 비상 대비태세를 확고히 갖춰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