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좋으냐 싫으냐’로 감성적 판단을 한단다. 그러면, 필자는 ‘잘살고 싶으냐 아니냐’로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찾아봐도, 세상에 잘살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다. 개인들이 잘살려면 나라의 산업이 발전해야 하고 그 분배가 공정해야 할 것이다. 공정성 문제는 공학자인 필자의 범위를 벗어나니, 여기서는 산업 발전에 대하여 얘기해 보자.기후위기에 재생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며 기술 주도권을 잡으려 RE100(재생에너지 발전 100%)을 외치던 유럽 국가들이 올해 들어 방향 전환을 하고 있다. 그 근본적인 이유는 산업의 성장이
우리나라는 RE100(재생에너지 전력 100%) 추진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현재 전체의 10% 정도에 이르렀고, 주로 태양광이며 풍력은 미미하다. 지금의 시점에서 RE100 추가 진행에 따른 문제점과 한계점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보며, 한국전력이 발행한 전력통계 월보에 나타난 수치를 보며 분석하여 본다. 전기에너지 정책에는 막대한 비용이 수반될뿐더러 국가 산업경쟁력 및 국민 경제생활 안정의 기반이기 때문이다.최근에, 유럽의 에너지 정책이 U-턴 한 것을 보더라도 RE100의 진행은 경제성을 생각해 보아야 할 때가 되었다
지금은 RE100(재생에너지 전력100%)이 대세인 것처럼 언론매체에서 여기저기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의 한계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야, 국가경쟁력의 기반인 전기에너지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다고 본다. 우선 RE100의 선두 주자인 독일 사례부터 분석하여 보자. 독일은 메르켈 총리 기간(2005~2021년 재임)에,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에 의존하여 공급받으면서 탈원전을 추진하여 2023년 4월에 원전 가동을 완전히 중단하였다. 문제는, 우크라이난 전쟁이 발발하면서부터 천연가스 공급 어려워져서, 전기요금이 비싼 나
요즘 기후위기 대응이 화두처럼 떠오르고 있다. RE100(재생에너지 전력100%)을 주장하시는 분도 있고, CF100(무탄소에너지 100%)을 주장하는 분도 있다. 그래서 양쪽을 요약해 보며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RE100에 대하여는 2년전 대선 때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유럽을 중심으로 2014년부터 시작한 관계로 많이 진척되고 있었으며, 제도도 완비되어 있어서, 태양과 및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와 그를 소요로 하는 산업체 간에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거래하게 되어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기후변화위기 대응이라는 관점에서 RE100(재생에너지 전력100%)라 추진되어 왔으나, 고비용이라는 단점으로 인하여, 최근에는 CF100(무탄소 전력100%)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가 수출주도형이라는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산업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나라이며, 전기요금은 곧 산업체 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CF100과 관련된 이슈들을 살펴보자.최근에 ASML(네덜란드 반도체장비회사)이 삼성전자에 RE100을 요구하였다는 기사가 대두되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여야 한다고, 언론상에서 논란거리가 되었다. 이에 대하여 4월 2일
요즘 우리 사회에 사실과 과학이 아닌 추측성 기사보도 등이 난무하고 있으며, 원자력 관련하여서는 RE100(재생에너지 100%)을 주장하는데 대한 국민적 이해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그 대응책을 원론적인 관점에서 얘기해보고자 한다. 혼란스러운 RE100이 나온 배경은, 기후 변화 위기에 대한 대응이라는 거대 담론이다. RE100 에너지에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이 주인데, 이 에너지는 간헐적이며 설비비 등이 고비용이라서, 유럽에서 전기료가 우리보다 2배 정도 높게 된 주 원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태양광과 풍력을 과다하게
이른 새벽 시간, 핸드폰에서 낯설면서도 날카로운 경보음이 울렸다. 화들짝 놀라 알람 메시지를 보니 경북 경주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잠은 순식간에 달아나고, 고리와 월성원자력발전소의 상황이 어떤지 확인하는게 다급해졌다. 다행히 발전소는 평시와 같이 정상운전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야 긴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마치 재난 영화의 인트로 장면과도 같았던 오늘 아침의 소동은 포항지진을 겪었던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일본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를 목도하였던 우리 국민들에게 마음을 쓸어내리는 아찔한
보수당에 새로움 또는 최초라는 이름으로 청년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국가의전 서열 8위 제1 야당의 전(前)당대표는 2023년 10월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보궐선거에서 '보수 여당 패배의 이유를 민심으로 두고 공산전체주의와 같은 허수아비를 우선시했던 선거방법에 잘못 되었다' 이야기 했다.건국이후 6.25전쟁(한국전쟁)을 거친 대한민국에서 적국의 이념에 대한 경고를 지금 세대에 다시 언급하는 것이 어리석었다는 것인가? 자칫 귀를 의심할 정도의 의미를 지닌 이 말은 대한민국에서 청춘을 담보로 국가에 봉사한 대다수 국민들은 왜 이 추운
정부의 시책이나 정치인들의 지지율 확인을 위해 거의 매일 시행되는 여론조사는 오차범위라는 것을 가진다. 오차범위(허용오차)라는 것은 랜덤 샘플링 오차의 양을 나타내는 뜻으로 보통 0%~5%의 범위를 가지고 있다.(조사마다 다르지만 오차범위가 좁을수록 정확하다.) 최소는 0%로 최대 변동률은 5%로 보는 것이기에 결과가 나오기 전 보수적으로 접근하여 계획한다면 거의 0%(ZERO)에 수렴한다 봐도 무방한다.이 오차범위를 2.01%, 3.79%, 3.71%, 3.3%, 4.34%, 3.62%, 그리고 4.2%, 2.37% 라는 득표율을
코리아 넘버원, K 콘텐츠, K 패션, K-POP 등 지금 대한민국은 "K“에 열을 올리고 대외적 홍보에 앞장서며 형태를 규정짓고 통칭과 구분으로 더 나음과 특별함을 강조하고 있다. 필자의 시각에서는 대외적으론 하나의 대한민국 하나의 통합된 문화와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내부적으론 "K"의 자부심을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보인다.또한 그동안의 결과일까 K-POP을 선두로 세계적으로도 문화의 반열에는 꽤 인정을 받고 있으며, 관광과 문화 소비 촉진에도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문화적 세계화 그 기본의 틀에는 미디어의 발전으로 인한 문화
2023년, 에너지 산업은 환경 문제와 에너지 안보 등 다양한 이슈들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원자력 발전은 과거부터 안정적이고 대량의 전력 생산을 통해 에너지 공급에 기여해왔다.한국수력원자력 발전량 자료에 따르면 국내 원자력발전의 원년인 2,324GWh를 발전하여 전체 발전량의 7.4%에 불과했으나, 2022년도에는 176,054GKh를 발전하여 전체 발전량의 29.6%를 차지할 정도로 원자력 발전소 발전량의 비율이 월등히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현대 사회의 요구와 함께 더욱
2020년 21세기 유망직종이라는 관광산업은 전 세계적 감염병 위험으로 산업적 기능을 완전히 상실해 버렸다. 세계적으로 1억 7천9백만 개(여행 관광협회 기준 2020.06.10.)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1억 2,110만 명의 실업자를, GDP로는 3조 4,350억 달러의 손실을 예상케 했다. 국내 관광업계 역시 관광소비자 지출 감소로 관광업종 피해 예상 규모는 4조 원에 이르며 이에 따른 인력 감축으로 이어져 산업의 근간을 뿌리째 없애 버렸다. 이후 포스트 코로나 엔데믹 시대 다시 산업을 이끌어야 하는 인력들은 생존을 위해 이직 등
누구나 한번쯤은 모기에 물려 가렵고 아플 때 꼭 침 한번 바르고 손톱으로 십자가 모양을 내서 꾹꾹 눌러 간지러움을 감추고 화상을 입었을 때 차가운 얼음을 얹어 놓고 화기가 잠시 떠나길 기다리며, 가을 추석이 다가올 때쯤 벌에 쏘여 된장을 바를 때처럼 우리는 민간요법을 아무 생각 없이 특정 버릇처럼 떠올리곤 했었다.전문가는 아니지만, 전문가인 양 어깨 너머로 들려오는 맞음이라는 말과 지금까지 해왔던 시간 속 관행 속에 아무런 의심 없이 행해왔던 민간요법은 지난 시간엔 맞는 말이었지만 과학이 발달하고 통신 및 인터넷의 발달로 더 나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둘러싸고 국민들이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많은 선동성 말들이 난무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렇게까지 혼돈스럽게 된 데에는 대중들의 방사선 공포 감정이 그 기저에 있다고들 한다. 방사선 관련 책들도 방사선은 위험하니 회피하여야 한다는 시각으로 서술하고 있고, 원자력발전에 대하여 국제적인 권고기준을 제시하는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도 ‘방사선량의 크기는 곧 위험으로 간주하고 있어 피해야 하는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이런 관점은 모두 지난 세기 중의 원폭 피해에 기인한 기억으로 인하여, 방사선은 절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