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독일 전기전자정보기술자협회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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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연구원-독일 전기전자정보기술자협회 ‘맞손’
  • 유희수 기자
  • 승인 2022.09.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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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 · 배전망 운영 · 연계기준 기술협력 MOU 체결
스마트미터링 시험·인증, SW 적합성 확보 업무협약
한전 전력연구원과 독일 전기전자정보기술자협회(VDE, Association for Electrical, Electronic & Information Technologies)는 스마트미터링, 전기차 충전 및 배전망 운영기술과 관련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전 전력연구원과 독일 전기전자정보기술자협회(VDE, Association for Electrical, Electronic & Information Technologies)는 스마트미터링, 전기차 충전 및 배전망 운영기술과 관련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과 독일 전기전자정보기술자협회(VDE, Association for Electrical, Electronic & Information Technologies)는 스마트미터링, 전기차 충전 및 배전망 운영기술과 관련 협력 MOU를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원격검침 시스템인 스마트미터링 및 전기차 충전분야의 시험?인증과 배전망 운영 및 신재생에너지 연계기준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VDE는 1893년에 설립된 전기, 전자 및 정보기술의 독일 표준 기구로 VDE-I(VDE Testing and Certification Institute)를 1920년부터 운영하며 전기기술 장비, 부품 및 시스템에 대한 시험?인증분야를 선도하는 국제적 공인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확대 등으로 전력계통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망의 안정화 기술과 수요관리 기술의 확보가 필요하다.

지능형 검침인프라(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는 개별 입주세대가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에 참여하는 국민 DR이나 수요관리사업자 등의 제3자 사업자에게 실시간에 준하는 검침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편리하고 자발적인 수요반응을 유도함으로써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AMI기기의 펌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표준화된 관리체계가 부재해 장애나 결함이 발생하더라도 현장지원이 어렵거나 복구시간이 길다는 애로 사항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AMI시스템의 안정성 향상을 위해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고 성능 및 적합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높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공급과 수요 양방향으로 확대되는 전력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MI분야 소프트웨어 표준화 및 상호운영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원이 다변화됨에 따라 배전망의 수용성을 확대하고 전력망 연계 기준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여 탄소중립 및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 스마트미터링의 상호운용성, 소프트웨어 적합성 평가 ▲ 전기차 충전기, 신재생단지등의 배전망 연계기준 ▲ 시험설비 및 실증 Test-bed 제공·활용을 통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우호를 증진하고 스마트미터링 및 배전망 운영·연계기준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글로벌 선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배전망 연계기준의 수립과 분산형전원 수용성확대 기술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AMI시스템의 안정화 및 고도화를 이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