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감 공동실천 협약 체결…수익 개선·소통 강화 

한전KPS는 26일 김홍연 사장(앞줄 가운데)과 김종일 노조위원장(가운데 왼쪽), 강동신 상임감사(가운데 오른쪽)가 모여 경영성과 향상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한전KPS
한전KPS는 26일 김홍연 사장(앞줄 가운데)과 김종일 노조위원장(가운데 왼쪽), 강동신 상임감사(가운데 오른쪽)가 모여 경영성과 향상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한전KPS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올해 경영성과 향상을 위해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한전KPS는 26일 전남 나주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 ‘2023년도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노-사-감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영성과 향상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연 사장을 비롯해 김종일 한전KPS노동조합 위원장, 강동신 상임감사 등 주요 임직원이 모두 참석해 목표 달성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서에는 ▲내외부 모든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수익성 개선 및 경영성과 향상 ▲상호존중과 성과창출 조직문화 구현 및 업무혁신과 시스템 구축 등 최상 근무환경 조성 ▲소통과 협력 바탕 실행력 제고 전 구성원 공감대 형성 등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담았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고강도 재정건전화 자구노력 및 원전생태계 복원 선도 의지를 담아 발표한 비상경영체계 돌입 선포의 연장선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앞서 한전KPS는 조직·인력 효율화, 비용 절감, 자산매각 등 3대 핵심 현안을 포함한 현안별 세부 자구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6년까지 총 3,122억원 규모의 재정건전화를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원전 유지보수 정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팀 코리아’의 신규원전 수주 성공과 원전생태계 복원에 앞장서면서 수익 창출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홍연 사장은 “내부 재정건전화는 물론이고 원전수출 활성화 등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한 신규 수익 창출을 반드시 이뤄내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속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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