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기기건전성 분야 산·연 소통의 장 ‘승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2023 원전 기기건전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KINS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2023 원전 기기건전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KINS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원전 기기건전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원전 기기건전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원전 기기건전성 분야 산·학·연의 기술경험 및 성과 공유를 위해 1992년부터 개최해 온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그간의 기술과 경험, 성과 뿐 만 아니라 개선 필요사항 등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원전 주요 기기 검사 및 평가’와 ‘원전 기기건전성 분야 연구 현황’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워크숍 첫째날에는 ‘원전 주요 기기 검사 및 평가’를 주제로, 가동중검사 분야 규제 방향과 주요 기기 검사 및 정비 사례 등을 공유하고, 가압중수로 원전의 장기 운전에 대비한 규제요건, 평가 결과 논의 등 총 6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원전 기기건전성 분야 연구 현황’ 관련해 차세대 비파괴검사 기술, 데이터 활용 기술 등 5개 주제 발표를 통해 최신 기술 도입을 위한 연구 동향 및 성과 등을 논의했다.

KINS 김석철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원전 기기건전성 분야에 대한 각 기관의 경험을 공유하고, 원자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최신 연구현황을 소개 및 논의하는 의견 교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 향상과 신뢰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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