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차전지 · 소프트웨어, 계측, 바이오 등 57개 기술 상담
김진필 부장 “사업화 유망 기술 발굴 중소기업 성과확산 기여”
‘제9회 한국원자력연구원 사업화 유망 기술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는 24일 수원 노보텔앰버서더 수원에서 ‘제9회 한국원자력연구원 사업화 유망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원자력연구원이 엄선한 △부품·소재·재료, △로봇·이차전지·소프트웨어, △환경·폐기물 처리, △계측·장비·설비, △바이오 분야 등 57개 기술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기술 이전 상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투자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사업화를 위한 금융지원과 첨단 및 최신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성과확산부 김진필 부장은 “이번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는 수도권 지역 원자력기업은 물론 전기, 계측, 기계, 바이오 기술 분야는 물론 재난 대응 로봇 기업들에게 유망 기술 이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원자력연구원 사업화 유망 기술을 발굴해 중소기업들의 성과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미산알앤씨 이광희 대표는 “원자력연구원 성과확산부가 수도권 지역인 수원에서 ‘사업화 유망 기술 설명회’를 개최해 중소기업들의 신기술 개발과 연구자금 확보에 큰 도움을 주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2016년에 시작한 본 설명회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매년 꾸준히 열리고 있으며, 이차전지, 반도체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중에서 시장의 수요가 높고 사업화 가능성이 큰 기술들을 중점적으로 대상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사업화를 위한 금융지원은 물론,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협력 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활동에 필요한 자금지원 및 금융지원 상담을 진행해 참가기업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원자력연구원의 원자력 로봇 기술을 건설 현장 솔루션 기업에 이전하며 중소기업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