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수 대성사 대표, 박병철 전북전기안전관리 대표 감사 선출
“협회 100년을 향한 비상위해 13만 회원과 함께 걸어 가겠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동환 제20대 신임 회장(왼쪽부터 세번째)과 김선복 회장(왼쪽 두번째)이 신임 이사와 선거관리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유희수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동환 제20대 신임 회장(왼쪽부터 세번째)과 김선복 회장(왼쪽 두번째)이 신임 이사와 선거관리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유희수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20대 중회장으로 김동환 한라전기안전관리 대표가 공식 추대됐다.

또 신임 감사로 박환수 ㈜대성사 대표와 박병철 전북전기안전관리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27일 63빌딩 국제회의실에서 전국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 중앙회장 단일 후보로 등륵한 김동환 한라전기안전관리 대표를 만장일치로 제20대 중앙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협회는 정기총회에서 ▲제1호 의안 2023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관한 사항 ▲ 제3호 의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에 관한 건 등을 상정,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 제2호 의안(회장, 감사, 이사) 선출의 건을 상정, 제20대 중앙회장으로 김동환 한라전기안전관리 대표와 신임 감사로 박환수 대성사 대표, 박병철 전북안전관리 대표를 선출했다.

김동환 신임 회장은 추대 인사를 통해 “빨리 가면 혼자가고, 멀리 갈려면 함께 가야 한다. 앞으로 13만 회원과 함께 전기계는 물론 전기기술인협회와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과 힘을 쏟아붓겠다”며 취임 각오를 피력했다.

김 신임회장은 “선배 및 원로, 그리고 회원사들은 갈등과 대립이 없는 협회를 원하셨다. 그런 이유로 박창환 후보께서 부족한 저에게 통큰 양보를 해주셨다”며 사퇴한 박창환 후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신임 회장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20대 회장이 되고자 하는 큰 뜻을 품고 많은 회원님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선후배님과 소통하기 위하여 전국 곳곳의 산업 현장을 돌아다니며 만나보았다. 제 인생에 있어 참으로 중요하고 더없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향후 협회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열린 소통으로 신뢰받는 협회와 업역별 함께 하는 든든한 협회, 변화에 도전하는 당당한 협회를 만들겠다”며 각오를 피력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전기기본법 시행으로 기존 업역이 탈피된 경쟁시대가 도래하므로 우리 회원들이 위협받지 않도록 정책을 개발하여 위기를 돌파해 가겠다”며 “협회 성장의 60년 역사를 넘어 이제 100년을 향한 비상을 위하여는 결코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되지 않고 13만 회원 여러분과 함께해야 할 것”이라며 회원사들과 어깨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선복 현 중앙회장은 마지막 고별 인사를 통해 ”중앙회장 재임 6년 동안 협회 직원들에게 ‘하면된다’라는 자긍심을 심어 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동안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업역 수호에 최선을 다해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김동환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13만 회원사가 똘똘 뭉쳐 협회가 대한민국 대표 협단체가 되어 달라”고 말하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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